[집스타그램] #2. 셀프 페인트 (몰딩/베란다)

2018. 12. 9. 23:05Self Interior

#2. 셀프 페인트 (몰딩/베란다)



셀프 페인트를하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색은 체리색이 되어버렸다.

그치만 끝나고나니 굉장히 보람을 느꼈다. '-'


  • 작은방 베란다 완성작



  • 원래는 누리끼리한 오묘한 색...





# 총 소요시간은?

1) 전체 몰딩 및 샷시 문틀 

- 한명이서 5일동안 2시간 정도씩 작업을 하였다. (젯소 2회, 페인트 2회) 


2) 베란다 벽면 (거실, 부엌, 작은방)

- 세명이서 4시간 걸렸다. (페인트 2회)





#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해야할까?

1) 몰딩만 칠할거라면? 

- 젯소 / 페인트 / 붓만 있으면 된다.


2) 베란다도 칠할거라면?

- 롤러와 폴대(천장도 칠해야하니까)를 추가로 사야한다. 

3) 주변에 페인트가 묻지 않아야 한다면?

- 보양작업을 할 수 있는 마스킹과 커버링 테이프를 사야한다. 

  몰딩 칠할 때는 도배를 새로 할거기 때문에 괜찮았는데

  베란다를 칠할 때는 타일을 새로 깐 상태였어서 보양작업을 하고 진행했다.





친환경 페인트로 칠하고 싶었기에, 퇴근 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던에드워드 페인트 가게에 들렸다.

몰딩을 먼저 칠하기 위해서 젯소와 붓을 샀다. 


페인트도 한번에 다사려고 했는데, 사장님이 화이트도 웜톤, 쿨톤 등 여러가지 색상이 있다며 곰곰히 더 생각해보라며 물건을 팔지 않으셨다 'ㅁ' (나중에 다시 한번 들려서, 새하얀 백색 계란광 수성 페인트로 구매하였다!)





과정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간식은 필수다.





# 과정은 어떻게 될까?

몰딩은 젯소 2번 + 페인트칠 2번 

베란다는 거실 베란다 / 작은방 베란다 / 주방 베란다를 다 칠하려고 하니 면적이 커서, 페인트칠 2번으로 끝냈다. 

베란다 같은 경우에는 결로방지 가루(약 4만원)을 섞어서 칠했다.  


다만, 베란다는 젯소를 칠하지 않고 페인트를 바르다보니,

페인트가 많이 낭비되고 여러차례 힘을주어 발라야하는 느낌이 들었다.





# 주의할 점은?

머리카락에 묻으면.... 안지워진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손은 따뜻한 물에 문지르면 지워진다... ;ㅁ;






# 거실 Before & After (몰딩 & 샷시 작업)





# 문틀 Before & After

-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게 되어서, 지금은 뜯어버렸다 ^^;





 

# 베란다 Before & After (벽면)








몰딩까지는 혼자서 할만했는데,

베란다 페인트를 시작하고부터는 너무 힘들어서 다짐을 했었다.

페인트는 1회만 대충 칠하고, 그림을 그려야겠다고................ ;ㅁ;




그러나, 도와주러온 친구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고 

(내친구는 페인트에 새로운 적성을 찾은 것 같다.) 


고기와 함께 마무리~ ^^